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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5.

성경 비교 -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시 12: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시 12: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흠정역]



오늘날 우리는 성경의 역본들을 접하게 된다. 새롭게 역본들을 내놓으면서 신자들(또는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그 의미는 전혀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나, 여러 역본들을 참조할 때마다 중요한 부분에서 의미가 크게 다른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만약, 여러 역본들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 그 의미가 본질에서 빗나간 것이라면, 신자의 믿음과 실행에 심각한 오류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이다.

기회가 되는 대로, 여러 성경의 역본을 비교해 보면서 그 차이점을 게재해 보려고 한다.

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말씀을 대하는 모든 신자의 태도는 사도 바울의 태도와 같아야 할 것이다.


(고후 2:1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많은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 오직 진실함에서 난 자같이, [하나님]에게서 난 자같이 [하나님]의 눈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후 13:8) 우리는 진리를 대적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할 수 있노라. [흠정역]

저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객관적이며, 어느 역본이 변개되거나 오염되지 않은 것인지 분별하고자 한다.

시12:6절에서 성경은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고 증언하며,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영원히 보존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이 주의 말씀일진데, 그렇다면 오늘날도 순수하게 변개되지 않은 주의 말씀이 우리 손에 들려져야 할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도 친히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막13:31, 눅21:33)라고 말씀하셨다.

순수한 변개되지 않는 말씀을 읽어야, 그 말씀이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 가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힘이 있고, 구원 받은 신자들을 영적으로 올바르게 자라게(벧전2:2) 할 수 있다.

주의 말씀은 순수하기 때문에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자체로 분명한 선명성을 제시한다.

시편 12:6~7절에 대해 여러 역본을 비교해 보자:



(시 12: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시 12: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흠정역]


(시 12: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시 12:7)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 [개역한글]


문맥상으로 보아, 7절의 "그것들"은 앞절의 순수한 말씀들을 의미한다. 그런데, 개역 한글에서는 "저희를"이라고 번역함으로써, 저희가 사람인지, 말씀인지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시 12: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개역 개정]

(시 12:7) 야훼여! 우리를 지켜주소서. 이 더러운 세상에서 우리를 끝까지 보살피소서.[공동 번역]

개정 개역 역시 "그들을" 으로 변역하였고, 공동 번역은 "우리를"로 번역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다. 죄악된 본성을 가진 사람을 영원히 보존하는 것이 성경적 진리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느 번역이 옳다고 생각되는 지요?



댓글 1개:

  1. 바른 성경을 선택하는 것으로 올바른 신앙을 한다고 보증할 수 없지만, 누구나 잘못된 가이드 북을 들고 여행을 하려는 사람이 없듯이, 바른 역본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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