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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5.

믿는 자들에 대한 3가지 심판



성경을 주의 깊게 공부한 분들은 믿는 자들의 경우 3가지의 심판이 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3종류의 심판을 주의 깊게 살피지 아니하고 올바로 나누지 않게 되면(딤후2:15),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부끄러운 자로 드러날 수 있다. 특히 영원한 속죄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구원파 계열에 속하는 분들에게 이 진리가 많이 가려져 있다. 성경은 영원한 속죄만큼이나 믿는 자 곧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 것과 그렇게 살지 못했을 때의 심판을 매우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3종류의 심판은:

첫번째는 죄인으로서의 심판, 두번째는 자녀로서의 심판, 세번째는 종으로서의 심판이다.

죄인으로서의 심판은 이미 십자가상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과거적인 심판이다. 거듭난 믿는 신자는 이 사실에 확고 부동하다. 주 예수님의 대속이 바로 나 자신의 죄 때문이며, 주님이 흘리신 피가 나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는 사실에 믿음을 뿌리 내린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죄 많은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과 그로 인해 영원한 불 못의 고통을 당해야 할 처지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의 사랑이 십자가의 잔혹한 죽음으로 나타났음을 겸손히 받아들인 자들이다.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저주와 형벌이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주 예수님께 내려졌고, 죄에 대한 심판이 완전히 집행되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선언(19:30)하셨다.

이 사실을 굳게 믿는 자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이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십자가의 대속은 단순히 우리의 죄들만 해결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속죄하신 구세주를 믿고 영접할 때 놀라운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영은 거듭나 주의 영과 하나가 되며(고전6:17), 성령께서는 우리 혼을 구원하여 봉인(엡1:13)하신다. 우리의 신분 역시 진노의 자녀(2:3)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4:5, 1:5)되었다. 입양이란 단어는 법적 용어로 우리에게 상속권(8:17, 3:6)이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은 신자들을 더 이상 멸망 받을 죄인들처럼 대하시지는 않는다. 이제 그들을 아들로써 훈육하시고 이끄신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아들로써 합당하게 걷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을 하신다. , 신자들은 자녀로서의 심판을 받는다.
이 심판은 우리가 이 땅에서 걷는 동안 받는 것으로 현재적 심판(징계)이다. 자녀로서의 심판에는 어떤 사건/사고, 질병, 심지어 죽음에 까지 처해질 수 있다. 이 징계의 근원은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3:19)이며, 그 목적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고 주님의 거룩함(12:10)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어떤 집단에 속한 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미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는데, 또 무슨 거룩함에 참여한다는 것인가?” – 우리의 신분은 이미 거룩한 자들이지만, 실제의 삶 곧 상태적으로도 거룩함에 참여해야 함을 간과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신분을 주신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표현하는 자들로써 합당한 삶을 살도록 하신 것이다. 유일하신 아들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고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냈던 것처럼, 오직 거듭난 신자들만이 그리스도를 나타낼 수 있는데, 그 삶의 모본을 주님 자신께서 선생님(13:13)으로써 본을 보여 주시고 따라오도록 하셨다.

또한, 구원 받은 신자들의 중요한 신분은 종이다. 때로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말씀을 전달하는 대사(고후3:20)로도 표현되었고, 하나님의 일을 맡은 청지기로도 표현되었다. 따라서, 믿는 신자들은 종으로서의 심판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일들을 주님 앞에 회계 보고(14:12)할 때가 오는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심판석이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관해 이야기하면 너무 글이 장황해 지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대해서는 우리가 행한 일들을 심판 받으며 보상과 손실이 있다는 것 정도만 명시한다.

다만 본 글에서 중점을 두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짓는 범죄들이 비록 지옥으로 끌고 갈 수는 없다 하더라도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죄들에 대한 결과가 무엇이 있는지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주 예수님의 이름이 신자들의 범죄 행위 때문에 모독을 받는다
2)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온 간증을 망치게 된다

3) 주변 및 다른 사람들에게 비참한 불행을 가져온다: 예를 들면, 구원파의 잘못된 믿음과 실행으로 무모한 작정과 과도한 교회 모임 참석으로 가정과 친족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대한 폐해는 탈퇴한 분들의 증언이 넘치고 있다.

4) 시간과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5) 육체적, 정신적 손실을 입는다
6) 큰 수치와 후회가 남는다

7) 범죄한 자신도 비참한 상태에 빠진다. 심지어 회개할 마음도 갖지 못한 채 절망 가운데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8)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섬길 기회를 상실한다.
9) 타락한 신자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10)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상급을 잃게 된다. –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의 보상 상실은 영원한 것이다. 이 땅에서의 일시적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이다.
11) 이 땅에서 주님의 임재와 영광을 누릴 수 없게 된다 성령님 안에서 의와 기쁨과 화평(롬14:17)을 누릴 수 없다

구약의 예들을 살펴 봄으로써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1) 아브라함의 잘못된 선택으로 말미암아 하갈을 취함으로써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것이 가져온 결과는 역사 가운데 이스라엘에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었는가!

2) 삼손은 그의 순전함, 자유, 간증과 시력을 잃었고, 마침내 목숨마저 잃게 되었다.

3) 다윗은 자기 죄를 용서 받았지만, 우리야을 죽인 죄로 4배나 갚아야 했는데, 그 결과로 4명의 자식들이 죽어야 했다 밧세바에게서 태어난 아기, 암논이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함, 요압과 그 부하로 인해 압살롬이 죽음, 아도니야가 브니야에게 살해당함. 다윗의 집에서 칼이 떠나지 않게 되는 형벌(삼하12:10)이 임하게 되었다.

다윗의 죄는 원수들에게 신성모독의 큰 기회(삼하12:14)를 주었다.


이렇듯 우리의 죄들의 결과가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항상 주의하여 두렵고 떨림의 순종의 삶(2:12)을 살아야겠다.

지금 낙심하고 범죄 가운데 빠졌다면, 가급적 빨리 돌이키고 열심을 내어 회개(2:5)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빨리 회복하고 성령 충만의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요일1:9)을 기억하자.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일 2:1 나의 어린 자녀들아, 내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죄를 짓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지어도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계신 변호자가 계시니 곧 의로우신 분 예수 그리스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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