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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9.

가인의 표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표(창4:15)를 주셨다.

그 표는 하나님께서 그를 거절하셨음을 보여주는 증거의 표식이었으며, 그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보여 주기 위한 경고의 표시였다.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자가 누구이고 그의 죄가 무엇인지 당대와 후대 사람들에게 던지는 엄중한 경고와 같은 것이다.

주께서 사람들이 가인을 죽이지 못하게 하신 것은 그에게 표를 주어 그가 죄인이며 그가 범한 죄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한 것이지 가인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하신 또 다른 목적은 그에게 다시 한번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더욱 악화되고,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인내심은 악인들에 의해 무시 당했다. 그러한 인간들의 반응은 홍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가인이 표를 받은 것으로 인해 구원을 받은 표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인을 믿음의 사람이라거나 좋은 사람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가인과 같이 되지 말라(요일3:12)고 경고합니다. 가인의 길을 가는 자들에게 화(유1:11)가 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오히려 믿음의 사람, 곧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고도 뻔뻔하게 하나님을 향해 항변하는 자가 어떤 자인지 그에게 표를 주어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게 하고, 자신들을 돌아 볼 수 있도록 경고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peacedj

(순천못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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