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Posts List

2024. 3. 29.

가인의 표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표(창4:15)를 주셨다.

그 표는 하나님께서 그를 거절하셨음을 보여주는 증거의 표식이었으며, 그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보여 주기 위한 경고의 표시였다.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자가 누구이고 그의 죄가 무엇인지 당대와 후대 사람들에게 던지는 엄중한 경고와 같은 것이다.

주께서 사람들이 가인을 죽이지 못하게 하신 것은 그에게 표를 주어 그가 죄인이며 그가 범한 죄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한 것이지 가인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하신 또 다른 목적은 그에게 다시 한번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더욱 악화되고,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인내심은 악인들에 의해 무시 당했다. 그러한 인간들의 반응은 홍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가인이 표를 받은 것으로 인해 구원을 받은 표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인을 믿음의 사람이라거나 좋은 사람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가인과 같이 되지 말라(요일3:12)고 경고합니다. 가인의 길을 가는 자들에게 화(유1:11)가 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오히려 믿음의 사람, 곧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고도 뻔뻔하게 하나님을 향해 항변하는 자가 어떤 자인지 그에게 표를 주어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게 하고, 자신들을 돌아 볼 수 있도록 경고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peacedj

(순천못등교회)




2020. 8. 7.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가?

 

구원 받은 성도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가이에 대한 대답은 구원받은 성도의 두 본성(성품)을 이해 함으로써 답을 얻을 수있습니다.

 

두 본성에 대한 싸움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곳이 롬7장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은 육신이 태어날 때부터 부여 받은 자연적인 본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성경은 육신, 옛 사람의 본성, 아담의 본성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구원 받은 성도들이 구원 받을 때 새로 받은 본성이 있습니다. 새사람, 속 사람, 새로운 창조물이라고 합니다. 새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요, 그리스도의 본성을 가졌습니다.

 

옛 사람 안에는 선한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7:18a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내가 아노니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옛 본성, 옛 사람을 개선시키거나 훈련을 통해 발전시킬 계획이 전혀 없으십니다. 6 ~8장까지 그 육신인 옛 사람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연합시켰습니다. 이것에 대한 믿음이 없거나 흔들리면, 성도 안에 영적 전쟁이 사라지지 않으며, 많은 경우에 육신과 타협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쪽에 힘을 주느냐에 따라 육신의 냄새를 풍길 수도 있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육신에 영양분을 많이 공급하면 육신의 힘이 커질 것이고, 속 사람에게 양식을 공급하면 속 사람의 힘이 커질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대부분 육신과 타협하거나 양보하면서 “나는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자야”하고 하면서 육신의 일들 속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벧전 1:16) 기록된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느니라.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거룩히 구별되는 것이라. 너희는 음행을 삼가고

 

우리는 이미 복음을 통해 거룩해졌는데, 성경은 또 다시 우리가 거룩하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거룩히 구별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면,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제는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육신의 힘을, 육신을 의지하므로 죄를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할 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은혜 아래에 있으므로 죄가 너희를 지배하지못하느리라 라고 선언합니다.

 

6:14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가 너희를 지배하지 못하리라.

 

이것이 신약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정확히 알고 믿으면 자유가 옵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기 때문입니다.

 

( 8:32)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시니라.

 

만약 우리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면, 성경의 기초 진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이요 이단인 것입니다. 자유란 죄에서 벗어나 의를 행하는 자유요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삶을 사는 것이 자유입니다.

 

'나는 더 이상 죄를 지을 필요가 없다, 죄와의 관계가 끝났다.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었다' 고 외치는 것이 구원 받은 사람들의 찬송이요 감사입니다.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구원 받은 신자가 범죄할 때 구원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복음을 통해 전달된 참된 자유를 잃게 되고 구원의 기쁨이 사라지며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됩니다.

 

범죄함으로 다시 죄의 속박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 죄가 주는 정죄 아래서 고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고 어두움이 전혀 없으신 분이기에 성도의 죄는 철저히 자백하고 버리기 전까지는 교제가 단절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성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 있는 동시에 살아 있는 존재입니다. 거듭난 성도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구원을 받았고 한편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자신을 봅니다. 성도란, 십자가에서 못 박힌 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성도의 삶의 원리는 이제 더 이상 육신이 아니라, 우리 안에 생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믿음으로 사는 삶의 원리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 안에 생명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2019. 10. 27.

대상별(교회, 유대인, 이방인) 부활의 시기

참된 성도들은 부활의 신앙하는 자들입니다. 부활의 신앙이 없다면, 믿는 자들은 비참한 자들입니다.
부활의 신앙은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기초를 둡니다. 다른 종교의 신들은 결코 부활하지 못했고, 그들의 종교 창시자들은 각자의 무덤에서 결코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 때문에 죽었고, 나중에 크고 흰 왕좌 심판(백보좌 심판)에 서기 위해 정죄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
부활이 있기에 성도들에게는 죽음도 소망스럽습니다.
 
오늘은 성경 속에 나타난 각기 다른 대상들에 대한 부활을 간단히 살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는 성경이 민족들을 분류하는 기준을 이해 해야 합니다. 성경은 인류를 교회, 유대인, 이방인들로 구분(고전10:32) 합니다.
 
1. 교회(신약성도들) – 휴거 때 부활(예수님의 공중 재림)
예수님의 승천 이후 오순절날에 성령님이 오신 이후부터 예수님의 공중 재림 때까지 거듭난 모든 신약 교회 성도들이 포함됩니다. 신약성도들은 거듭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로 구성되는 우주적 교회, 즉 한 정결한 신부입니다.
 
2. 구약 시대의 사람들
1) 십자가 사건 이전의 이방인들
욥기에서 다음 성경 구절을 살펴 보면, 20장의 크고 흰 왕좌 심판의 모습과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4:12) … 하늘들이 더 이상 있지 아니할 때까지 그들이 잠에서 깨지 못하며
일반적으로, 욥은 이방인으로 여깁니다. 욥이 아브라함 이전의 사람인지 이후의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욥의 고백이 크고 흰 왕좌(백보좌) 심판 때 부활할 것으로 이해한다면, 아브라함 이전의 사람일 가능성이 높거나 유대인으로 분류되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땅(가나안 땅)과 천년 왕국(메시야 왕국)을 약속으로 받았기 때문에 구약의 유대인들은 천년왕국 이전에 부활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이방인들은 모두 백 보좌 심판에 서게 될 것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로,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정죄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
 
2) 구약의 유대인들
구약 시대에 구원 받은 유대인들 중에서 일부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때 함께 부활(이때 구원 받은 구약의 이방인들이 포함될 수도 있음) 했으며, 나머지는 천년왕국 이전에 부활할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구원 받지 못한 유대인들은 백 보좌 심판 전에 정죄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
 
3. 신약 시대에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
신약 시대에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백보좌 심판에서 정죄의 부활로 나와서 공의로운 심판을 받고 불 호수에 들어 가게 됩니다. 불 호수는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는 영원한 고통의 심판입니다.
 
4. 환란 성도들
7년 대환란 동안 구원 받은 성도들(유대인, 이방인 모두) 가운데 순교를 당하는 성도들이 있고, 환란을 통과하여 육체를 가지고 천년 왕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20:4와 계20:6은 환란 성도들에 대한 언급이고, 20:5은 환란성도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즉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20:4또 내가 보니 왕좌들과 그것들 위에 앉은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졌더라. 또내가 보니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베인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자기들의 이마 위에나 손 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더라.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하되
20:5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였더라. 이것은 첫째 부활이니라.
 
따라서, 대환란 기간 중에 죽었던 성도들은 천년왕국 이전에 부활하여 천년 동안 통치할 수 있는 영광이 부여되지만, 환란 기간 동안 믿음을 지키지 못한 자들과 불신 자들은 백보좌 심판에서 정죄의 부활로 나와서 심판을 받게 될것입니다.
 
낙원의 위치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성도들의 죄들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낙원이 지하 세계에 있었습니다. 짐승의 피로는 죄를 용서할수는 있어도, 죄를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에 거룩한 세째 하늘(하늘 왕국)에 갈 수 없었습니다.
34:7내가 긍휼을 수천에게 베풀며 불법과 범법과 죄를 용서하되 그것이 결코 죄 있는 자를 깨끗하게 하지는 아니하리라. 내가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녀들과 자녀들의 자녀들에게 벌하여 삼대와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
( 10:4)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들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라.
누가복음 16장에서 우리는 지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때는 예수님의 부활 이전의 시기):
16:22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그 부자도 죽어 묻히게 되었더라.
16:23 그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구약성경에서도, 지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삼상28:13 왕이 그녀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들이 땅 속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매
삼상28:14 그가 그녀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녀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니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자기 얼굴을 숙여 땅에 대고 절하니라.
죄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은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가능합니다.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낙원이 셋째 하늘로 옮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후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았는데 그 사람은 십사여 년 전에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 (몸 안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며 몸 밖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첫째 부활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죽음도 소망으로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성경을 읽으시면서, 다른 관점으로 보신 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 8. 19.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의 구원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종종 복음을 전하다 보면, 이순신 장군은 복음을 듣지 못했는데, 구원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묻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그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궁금해서라기보다는 논쟁하고 싶어하고, 복음을 거절할 명분을 찾는 것인데,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려는 것이다. 복음도 듣지 못한 사람을 지옥에 보내야 한다면 하나님은 불의한 것이고, 하나님이 불의하다면 성경의 하나님은 불의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려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구원 받기가 매우 어렵다. 한편으로는,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하는 가련한 혼들에게, 옛날 사람들이 복음을 한번도 듣지 못하고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에 대한 성경적 답을 줄 수 있도록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성경에서 이런 부분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성경 곳곳에서 심판과 구원을 다루는 내용들을 토대로 추론해 볼 수 있다.



성경 전체에 드러난 진리를 통해서 하나씩 점검해 보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인데, 반드시 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다. , 우리가 복음 없이 죽은 사람들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염려와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주님 자신의 의로운 성품과 위배되는 심판을 하실 수 없다.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모든 사람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인데, 주목할 점은 성경에서는 단 한번도, 의로운 자를 정죄로 심판한 사례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은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의로운 행위로 결코 구원 받을 수 없음을 명백히 하고 있다.


2:16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되는 줄 알므로 우리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것은 우리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자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게 될 수 없느니라.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그분의 눈앞에서 의롭게 될 수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알게 되느니라.


또한, 모든 사람들은 죄성을 갖고 태어났고,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했다.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비록, 율법을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율법 없이, 자신의 양심이 죄라고 지적하는 죄들을 지었다.

2:14 율법을 소유하지 않은 이방인들이 본성을 통해 율법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을 행할 때에 이런 사람들은 율법을소유하지 않아도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2:15 이런 사람들은 또한 자기 양심이 증언하며 자기 생각들이 서로 고소하고 변명하는 가운데 자기 마음속에 기록된 율법의 행위를 보이느니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성경적 원리가 있다. 그것은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어느 시대에서든 하나님께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이다. (본글에서 각 시대마다의 구원의 경륜을 논할 것은 아니지만, 비록 각 시대마다 구원의 경륜이 조금씩 다르다고하더라도, 구원받는 기본 원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신자의 믿음이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서든, 사람들에게 믿음을 요구하셨다. –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마음 안에, 비록 타락한 인간의 마음일찌라도, 하나님의 형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다. 죄를 감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의 양심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빛이 있다.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 것을 부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빛을 거절한 것이다.

성경말씀에 따라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회계 보고해야 하는데, 자신들 속에 빛이 비추었던 적이 있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롬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롬1:20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창세로부터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없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상황에서 그들이 인식할 수 있는 빛을 비추셨다.

1:9 그 빛은 참 빛으로 세상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비추느니라.


 문제는 사람들이 그 빛을 거절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요3:19 정죄는 이것이니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아브람이 어떻게 의롭게 되었는가?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을 부르셨고, 아브람은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했다. 하나님을 믿었다. 빛에 반응한 것이다.


15:6 아브람이 주를 믿으니 그분께서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시고

아브람의 의로운 행위 때문에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빛을 주신다:

 - 하나님은 존재하시며 이 세상과 우주 만물을 만드신 분이시다.

 -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나를 심판하실 것이다.

 - 따라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행위로 하나님앞에서 설 수 없기에, 자신을 긍휼히 여겨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를 살피며 죄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죄”의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의식할 수 있도록 하셨다. ,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식할수 있는 빛을 주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책망 받을 것이 두려워 빛 가운데나오지 않고, 자신의 죄들을 문제 삼지 않는 ‘말 못하는우상”으로 바꾸는 것이다.

3:20 이는 악을 행하는 자마다 자기 행위를 책망 받을까 염려하여 빛을 미워하고 또 빛으로 나아오지 아니하기때문이라.

1:23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빛에 반응할 때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다. 그것이 비록 우리가 받은 은혜의 복음처럼 확실한 소식은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빛(말씀)에 반응하고 믿을 때 참된 믿음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도록 그리고 각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살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주셨다.

11:6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 그분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부지런히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



일반 계시를 통해서든 특별 계시를 통해서든 하나님께서 주신 빛에 반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을 때 참된 믿음을 갖게 되는 원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동일하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빛을 거절하는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진리들을 보여 주셔도 믿지 않는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은 진리의 빛 가운데 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받아 들였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벗어나 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도행전 17장에 나오는 바울 사도의 설교를 잠시 묵상해 보자:

17:24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시므로 손으로 만든 전들에 거하지 아니하시고

17:25 또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시는 것처럼 사람들의 손을 통해 경배를 받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분께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시기 때문이라.

17:26 또 그분께서 사람들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로 만드사 온 지면에 거하게 하시고 미리 작정하신 때와 그들을 위한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으니

17:27 이것은 그들이 혹시라도 주를 더듬어 찾다가 발견하면 그분을 구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나 그분은 우리 각 사람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아니하니

17:28 이는 우리가 그분 안에서 살며 움직이며 존재하기 때문이라. 너희의 시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도 이르되, 우리 또한 그분의 후손이라, 하였나니

17:29 그런즉 우리가 하나님의 후손일진대 하나님의 신격을 결코 사람의 기술이나 고안으로 새긴 금이나 은이나 돌 같은 것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니라.

 

17:28 이는 우리가 그분 안에서 살며 움직이며 존재하기 때문이라.

모든 사람들은 사실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다. 얼마든지 더듬어 찾을 수 있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악인들이나 의인들이나)에게 필요한 것들(공기, , 삶의터전 등)을 공급해 주신다. 사람들의 욕심이 지나치고 죄의 유혹을 따라 살면서 자신의 욕망의 덫에 걸려 허덕여서 그렇지, 하나님께서는 충분한 빛을 주셨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영원한 분리는 바로 지옥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계속 저절하라, 그러면 당신은 불 호수(지옥)에서 영원히 고통 가운데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곳이 어떤 곳인지 영원히 배우게 될 것이다.

 55:6 너희는 주를 만날 만한 때에 그분을 찾으라. 그분께서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부르라.




29:13 또 너희가 마음을 다하여 나를 찾으면 나를 찾고 나를 만나리라.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우리가 작은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알고자 하고 하나님께 구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면(사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시기 때문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믿음의 원리는 갖는 자들이 더 갖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찾고 믿고 하나님께 다가가면 갈수록 하나님께서는 더 확실한 믿음과 진리들을 보여 주실 것이다.

( 13:12) 있는 자는 누구든지 받아서 더욱 풍성하게 될 터이나 없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에게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들이 얼마의 빛을 받았느냐를 보시지 않고, 그들이 받은 빛에 얼마만큼 반응하고 믿었는가를 보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에는 용서로 대하실 것이고, 불신에 대해서는 정죄로 대하실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빛에 반응 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가진 전도자들을 만나게 하실 것이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고넬료가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 보라. 그는 이방인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그에게 누구를 보냈는가?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를 보내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여 은혜의 복음을 듣게 함으로써 확실한 구원을 받게 하지 않았던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의 혼의 구원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그들을 염려하지 말고, 지금 복음을 듣고 당신의 혼이 구원 받도록 하라'고 엄숙히 경고하는 바이다.

주님께서 지금은 회개하라고 명령하시기 때문이다.


17:30 하나님께서 이같이 무지하던 때를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회개하라고 명령하시나니



 고후6:2b ~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지금 겸손하게 주께 나아와 자신의 악한 모습을 인정하고 복음을 들으라. 당신에게 주어진 기회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